[양평=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해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단속 및 홍보, 주민참여 자율정화활동 등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양평군은 쓰레기 무단투기‧소각 등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감시카메라 확충,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기 위한 도로관찰제‧기동처리반 운영, 민간단체별로 청소구역을 지정해 활동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등 주요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민과 관이 함께할 수 있는 환경정책 발굴을 위해 진행한 ‘쓰레기 처리 관련 군민 인식 설문조사’로 소통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 협업을 통한 청결활동과 군민의 개선된 의식으로 거둔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시켜 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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