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은행권과 국내 로봇산업 성장을 돕는다. 우리은행이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상생보증상품을 출시했다. 

신용보증기금, 국내 로봇산업 성장 돕는다 

신용보증기금은 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7개 시중은행과 ‘로봇산업 성장 및 활용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우수한 로봇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진흥원이 추천한 유망 로봇기업에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최초 1회 고정보증료율 0.5% 적용, 이후 5년간 0.3%p 감면)을 우대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진흥원은 유망 로봇기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하는 한편 3억원 규모 보증료 지원금을 신보에 출현한다. 협약은행은 협약보증관련 대출 금리를 최대 1.8%p 우대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대기업-중소기업 유통대리점 상생전자지급보증’ 출시

우리은행이 7일 대기업-중소기업 유통대리점 상생전자지급보증을 출시했다. 

상생전자지급보증은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 유통대리점 물품대금 담보를 우리은행 전자지급보증서로 대체해 대기업이 보증료 일부를 부담하는 상생금융 상품이다.

대기업은 외상 물품 담보 관리가 용이하고 협력 중소기업은 담보부담이 줄어든다.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대기업 추천서를 받은 협력 중소기업이라면 우리은행 영업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접수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도매유통 공급망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업종으로 보증서 발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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