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2020년 2월부터 추진한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서울방향 상행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의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1월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을 위해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12월까지 한국도로공사에서 경제성 검토를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그동안 대전시는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신설을 위해 2년여 간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도로공사 본사(김천시 소재)와 사업 필요성 설명과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긴밀히 협의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신설 사업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함으로써 약 700~800억 원이 소요되는 정규 고속도로 나들목보다 적은 5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탄진 나들목 등 기존 고속도로 나들목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분산을 통해 지ㆍ정체를 개선하고, 대덕연구단지, 대덕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등 신탄진권역 고속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시에서 고속도로의 공공성 강화 및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2018년 12월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나들목 수요 조사시 신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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