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변호사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한 직후,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며 대통령이 강행을 지시한 이상 처장 후보도 용도가 끝난 것으로 보여, 사퇴한다는 글을 올렸다.
석 변호사는 만약 공수처장이 된다면 본질과 모순을 고민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해보자는 생각에 후보직을 수락했지만, 이념에 충만한 코드 변호사들로 채워져 견제가 불가능한 괴물이 될 것이 분명해졌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석 변호사가 사퇴하면 야당 측 추천 후보는 강찬우, 김경수 변호사 2명만 남고 전체 공수처장 후보는 9명으로 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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