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기업은행이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뱅킹 앱 ‘i-ONE 뱅크 글로벌’을 개편했다.
지원 언어를 4개에서 15개(한국·중국·영어·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캄보디아·몽골·미얀마·네팔·우즈벡·러시아·스리랑카·태국·베트남)로 확대했다.
또 자체 인증서를 도입해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오픈뱅킹으로 모든 은행 계좌 조회‧이체도 가능하다.
서류작성도 앱으로 할 수 있다. 앱에서 서류를 작성하면 추가서류 작성 없이 입출식통장 개설은 물론 인터넷‧모바일뱅킹도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송금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을 탑재했다. 송금국가와 금액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가장 빠르고 저렴한 송금 방식을 제안한다.
이밖에 전자지갑으로 언제든 외화를 환전해 송금‧출금할 수 있다. 친구를 초대해 함께 송금하면 환율우대를 받는 ‘공동송금’ 서비스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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