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차별당하지 않는 '무장애 사회' 앞당기도록 노력"

김정숙 여사 "차별당하지 않는 '무장애 사회' 앞당기도록 노력"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서 영상축사 전해

기사승인 2020-12-18 18:42:46
▲청와대 제공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편견으로 차별당하지 않고 비장애인이 누리는 모든 기회를 당연하게 누리는 ‘무장애 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8일 오후 5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KWBL(Korean Wheelchair Basketball League) 휠체어농구리그는 국내 장애인 최초의 스포츠리그다. 올해는 오로나19 유행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에 김 여사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가족들과 장애인스포츠 지도자와 체육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수들이 부딪쳐 넘어져도 '할 수 있다'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은 코로나로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박진감과 감동을 경기장에서 직접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리그는 국내 휠체어농구 5개 팀(서울특별시청, 대구광역시청, 제주특별자치도, 수원무궁화전자, 춘천시장애인체육회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24경기가 진행됐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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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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