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1명보다 75명 더 많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656명 가운데 수도권이 435명(66.3%), 비수도권이 221명(33.7%)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47명, 서울 122명, 인천 66명, 강원 51명, 경남 41명, 경북·부산 각 22명, 전북 20명, 충남 16명, 제주 12명, 충북·대구 각 10명, 광주 8명, 울산 5명, 전남 3명, 대전 1명 등이다.
아직 세종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세종은 전날에도 확진자가 없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후 6시 이후 확진자 집계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할 때 1000명 안팎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581명이었으나 최종 마감 결과 1053명으로 불어났다. 현재 확진자수는 4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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