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확진자 217명…전국 종교·요양시설 감염 확산

교정시설 확진자 217명…전국 종교·요양시설 감염 확산

제주 종교시설 관련 100명 발생, 저녁모임→사우나→라이브카페 순 감염추정

기사승인 2020-12-21 14:55:02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기고 있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교정시설, 병원, 학교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지표환자 포함) 17명, 수용자 186명, 가족 13명, 지인 1명 등 총 217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3명이다.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1명이다.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6명으로 늘었다.

경기 동두천시 의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확진자는 지표가족 5명(지표포함), 종사자 1명, 환자 1명, 기타 5명 등이다.

경기 평택시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기 시흥시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8명(지표포함), 입소자 19명(+10), 가족 1명 등 총 28명으로 늘었다.

인천 서구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6명(지표포함), 입소자 18명 둥 총 24명이다.

인천 미추홀구 건강기능식품판매와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업소관련 10명(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4명, 기타 4명 등 총 18명아고, 지역별로는 인천 17명, 경기 1명 발생했다.

강원 동해시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확진자는 지표환자 1명, 학생 24명, 교사 2명, 학부모 2명 등으로 확인됐다.

강원 동해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6명(지표포함), 보호자 5명, 종사자 1명, 기타 1명 등 총 13명으로 증가했다.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 관련 66명, 경산시 기도원 관련 18명, 전북 익산시 종교시설 관련 1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달성군 종교시설 → 경산시 기도원 → 익산시 종교시설로 감염이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북 경산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교인으로, 총 9명 발생했다.

경북북 구미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의 교인이 확진됐고, 경북 안동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8명의 교인이 확진됐다. 

경북 울릉군 해양경찰과 관련해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직원 5명(지표포함), 가족 7명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강원 9명, 경남 2명, 울산 1명 발생했다.

부산 동구 요양병원와 관련해서는 지난 16일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자 검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0명으로, 요양보호사(지표환자 포함) 22명, 종사자 25명, 환자 166명, 기타 27명 등 발생했다.

광주 북구 유통업체와 관련해서는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확진자는 방문자 9명(지표포함), 가족 5명 등으로 확인됐다.



제주 제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제주 종교시설 관련 → 제주 저녁모임1 관련 → 제주 저녁모임2 관련 → 제주 사우나 관련 → 제주 라이브카페 관련 순으로 감염이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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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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