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전자상거래기업 계열 전자금융업자 등 21개사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농협·신한·우리 등 4개 은행이 허가를 받았다. 여전사는 국민·우리·신한·현대·비씨카드와 현대캐피탈 등 6개사가 해당된다.
금융투자업권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상호금융에서는 농협중앙회가 허가를 받았다. 저축은행업권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하다.
이밖에 네이버파이낸셜·레이니스트·보맵·핀다·팀윙크·한국금융솔루션·한국신용데이터·NHN페이코 등 8개사가 예비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업체들은 앞서 최소자본금과 충분한 보안설비, 서비스 혁신성, 출자능력과 건전한 재무상태, 신청인 임원 적격성, 데이터 산업 이해도 등 6가지 요건을 심사를 받았다.
21개 업체 이외에 민앤지 등 8개사는 허가요건 중 일부 보완이 필요해 심사를 계속 받고 있다.
예비허가를 받은 업체들은 본허가 심사를 거쳐 내달 말 마이데이터 본허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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