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에 입성한 기업수가 18년 만의 최다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신규 상장사 주가도 대체로 상승세를 탔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업은 일반기업 59곳, 기술특례 기업 25곳,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19곳 등 총 103곳다. 스팩을 제외한 상장 기업(84사로 2002년(88곳) 이후 가장 많았다.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의 공모가 대비 연말 주가 상승률은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평균 65.1%, 상승 종목 비중은 79%다.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을 통한 공모금액은 약 2조6000억원이다. 카라오게임즈는 상장으로 3840억원의 자금을 확보, 공모 규모가 가장 큰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