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국민 87%, 코로나19 백신 접종하겠다"

한국갤럽 "국민 87%, 코로나19 백신 접종하겠다"

기사승인 2020-12-29 22:00:11
▲사진=쿠키뉴스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우리 국민 중 87%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5%포인트) 조사 대상의 87%가 코로나 19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반드시 접종을 받겠다'는 대답은 60대 이상이 43%로 가장 높았고, 19∼29세가 23%로 가장 낮았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전체 32개국의 평균 백신 접종 의사 비율 71%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도와 중국(각 91%), 덴마크와 한국(각 87%)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세르비아는 38%로 가장 낮았다. 프랑스·레바논(각 44%)도 낮게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과 WWS(WIN World Survey) 회원사가 총 32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의 경우에는 지난달 5∼29일 만 19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해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