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11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2.72%로 10월 보다 0.08%p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9월 2.59%에서 10월 2.64%(+0.05%p)로 올랐다가 지난달 증가폭이 더 커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같은 기간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주담대 금리는 2.56%로 10월 대비 0.09%p 올랐다.
11월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90%로 10월 보다 0.02%p 상승했다. 대출 금리는 연 2.71%로 0.05%p 상승했다.
11월말 잔액 기준 총 수신금리는 연 0.79%로 10월 보다 0.03%p 하락했고 총 대출 금리는 연 2.81%로 0.02%p 하락했다. 총 여수신 금리차는 2.02%p로 0.01%p 확대됐다.
저축은행, 신협,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 은행 금융기관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는 대체로 10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는 하락했고 신협과 상호금융은 상승했다.
저축은행 수신금리는 1.96%로 10월 대비 0.02%p 올랐다. 신협 수신금리는 1.65%로 0.01%p 떨어졌다.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는 각각 1.09%, 1.62%로 10월과 동일했다.
대출금리의 경우 신협(3.89%)과 상호금융(3.37%)은 0.06%p, 0.02%p 각각 올랐다.
저축은행(10.05%)은 0.13%p, 새마을금고(3.84%)는 0.09%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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