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 공공배달앱‘배달의 명수’로 음식을 주문하면 외식쿠폰 1만원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군산시는 ‘배달의 명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외식 소비쿠폰 캠페인에 사용처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외식업계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외식 할인 지원사업으로 배달의 명수에서 음식주문 2만원 이상 3회 결제 후, 4회차에 신용카드 결제액에서 1만원을 차감해주는 방식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캠페인 참여는 행사 기간 요일 및 시간제한 없이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응모한 뒤 응모한 카드로 주문·결제하면 된다.
배달 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하는 것도 외식 할인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만, 배달원 대면 결제 또는 현장 결제 후 포장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혁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누적된 외식업계 피해 극복을 위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공공배달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가 공공배달앱으로 내놓은 배달의 명수는 출시 후 30여만 건의 주문과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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