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로나19 충격속에서도 호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장중 8% 안팎의 주가 급등세를 탔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24% 상승한 8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 8%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9만원에 근접한 양상이다. 상승 추세가 더 이어져 9만원선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이미 최고 11만원, 평균 10만원 안팎으로 잡고 있는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연간 매출액 236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35조9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230조4000억원) 대비 2.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27조7700억원) 대비 29.46% 늘었다. 반도체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은 호재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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