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환매중단 사태 해결을 위한 투쟁이 새해에도 계속된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은행 측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날 대책위와 은행에서 5명씩 간담회에 참석한다.
기업은행에서는 김성태 수석부행장 겸 디스커버리펀드 TF팀장·임찬희 자산관리 그룹장·조정애 부장 등이 참석한다. 대책위에서는 최창석 위원장 등 집행부 5인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이전에 당사자간 사적화해를 염두에 두고 진행된다. 결과에 따라 윤종원 행장 대화 가능성과 대책위 투쟁 강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책위는 원활한 대화를 위해 11일부터 간담회 당일까지 기업은행 본점과 IBK파이낸스 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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