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오늘(12일)부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도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PC기반 통합연금포털을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제는 관련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금감원 앱 초기화면에 배치된 아이콘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내 연금 조회’ ‘연금 상품 비교공시’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와 로그인 아이콘은 전면에 배치했다.  

로그인 방식도 휴대폰 본인인증·공동인증서·아이디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할 땐 가상키보드를 적용해 안전하다. 핵심정보들을 중심으로 단순·직관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 개 홈페이지 프로그램으로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반응형 웹기술’이 적용됐다.  

이밖에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오픈API메뉴도 신설했다.  회사별‧연금상품별 비교공시·연금통계 등 연금정보 12종을 제공한다.  

우선 오픈API 인증키를 발급·신청한 다음 금감원 담당자 승인을 거쳐 인증키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인증키 신청·이용방법‧예시 등 오픈API 상세 설명과 테스트 프로그램 등 개발 가이드도 제공한다.

오픈API는 시범기간을 거쳐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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