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신보, 유동화보증으로 2150억원 신규 자금 공급 外 우리·기업

[쿡경제] 신보, 유동화보증으로 2150억원 신규 자금 공급 外 우리·기업

기사승인 2021-01-15 09:14:11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으로 2150억원을 공급했다. 우리은행이 오는 3월 말까지 첫 VIP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학술 컨퍼런스 논문을 공모한다.


신용보증기금, 1월 2150억원 규모 P-CBO 발행…코로나19 피해기업 신속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P-CBO보증)으로 2150억원 규모 신규자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보증’ 도입 2년차를 맞아 신보는 피해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1월 발행을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피해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와 백신 보급에 따라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기업 유동성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보는 올해 신규자금 4조3000억원을 포함, 5조2000억원 P-CBO를 발행한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는 기존 대·중견기업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기업 수요에 따라 매월 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 조달비용 수준과 지원한도 등 제도 운용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현장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도 마련하기로 했다. 

신보는 P-CBO가 중소기업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 유동성 위기극복을 지원하는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 채권인 만큼 올해부터 ESG채권으로 발행한다. 

이로써 정부 사회적 정책에 동참하는 한편 민간기업을 포함한 사회적 책임 투자자 등 자금 조달처를 확대해 간다면 P-CBO 발행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행금리 인하는 P-CBO 이용기업 조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새해 첫 VIP 이벤트…골드바 등 경품


우리은행이 오는 3월 말까지 첫 VIP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한다. 

대상은 15일부터 정기예금 또는 펀드상품을 1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우리은행 신규 VIP고객이다. 이벤트 기간까지 입출식상품을 제외한 금융수신 1억원 이상을 유지하면 추첨해 골드바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나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중소기업 학술 컨퍼런스 논문 공모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학술 컨퍼런스 논문을 공모한다. 8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며 우수 논문은 시상과 함께 기업은행 창립 6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발표된다.

중소기업과 중기금융 발전에 기여하고 정책수립에 반영 가능한 과제를 우대한다.

공모 대상은 일반 연구자 부문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부문이다. 공모기간은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다. 참가자는 연구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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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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