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개편은 ▲수출 6000억불 탈환의 선봉장이 되기 위한 여신조직 혁신 ▲디지털 수은 구축을 위한 디지털 조직 강화 ▲정부 대외원조 확대 정책 부응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조직 확대에 방점을 뒀다.
우선 여신부서를 산업별 체계로 개편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산업별 금융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중소중견영업부를 신설해 본점 영업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객 접근성을 개선했다. 중소기업 원스탑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신업무 질적 제고를 도모했다.
디지털서비스부는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했다. 기존 IT인프라를 지원하는 기능에서 디지털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운용하는 역할도 부여했다.
수은은 이를 통해 ▲기업금융 플랫폼 해외온렌딩 플랫폼 등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RPA(업무자동화)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본부를 현행 경협사업1·2부에서 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부로 확대개편한다.
수은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여성부서장 2명 등 부서장 11명, 팀장 11명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수은은 앞으로도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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