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 74개 6조4000억 금융주선

산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 74개 6조4000억 금융주선

14기가와트 발전설비 확충…소나무 54억 그루 심은 효과

기사승인 2021-02-01 16:21:34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산업은행이 글로벌 ‘녹색금융 리딩뱅크’로 부상했다.

산은이 금융주선에 참여한 5개 사업이 글로벌 PF전문저널 PFI(프로젝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 

산은은 2011년 해외PF 진출을 본격화하고 매년 약 5건(2017년 5건·2018년 5건·2019년 4건·2020년 5건) PFI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지난해 금융주선에 참여한 영국 도거뱅크 해상풍력과 대만 창팡 해상풍력이 PFI ‘글로벌 올해의 녹색딜’과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신재생딜’에 선정된 바 있다. 

산은은 현재까지 국·내외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74개 사업에 대해 약 6조4000억원을 주선했고 약 14기가와트의 발전설비 확충을 이끌었다. 

동 설비규모는 탄소배출량을 약 7억5000만톤 줄일 수 있으며 소나무 54억 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산은은 2000년대 초반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 입안 자문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조성을 시작으로 풍력(2004년)·태양광(2008년)·연료전지(2008년)·부생가스(2011년)·ESS(2016년)·바이오매스(2014년) 등 신재생에너지 한국형 금융모델을 처음 제시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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