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목)
‘홍천 512 홉 드라잉 터널’ 리모델링…2022년 준공

‘홍천 512 홉 드라잉 터널’ 리모델링…2022년 준공

2일 농림부 '농촌유휴시설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1-02-02 17:04:43
강원 홍천군 서석면 풍암2리 512번지 창고 전경. (홍천군 제공)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홍천 512 홉 드라잉 터널’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 농촌유휴시설 활용 창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창고는 20년 이상 방치됐던 유휴시설로 서석면 풍암2리 아미두레영농조합법인이 운영 주체로 정해졌다.

이곳은 홉 건조시설, 수제맥주 체험, 카페 체험, 도자기 및 목공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의 공간으로 꾸며져 주민 일자리·소득 창출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시설안전진단,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용역,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진행해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1970~1990년대 조선맥주주식회사가 홉 건조장으로 활용했던 서석면 풍암2리 512번지 창고에 대한 활용 계획을 공모했다.

창고는 역사적, 기능적, 건축학적 측면에서 보전 가치가 높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결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가치가 충분한 향토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 군수는 “홉 농업 부흥기 재현 및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해 마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국힘 탈당’ 김상욱 “이재명·이준석 만나고 싶어”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앞으로 극우보수와 수구보수가 아닌 참 민주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한 뒤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국민의힘 선배와 동료 의원님들, 당원 지지자들께 송구함을 올린다"며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정당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길 간절히 바라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제 기능성이 사라진 극단적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