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피해지원 및 경제활력 대책 7개 분야에 약 97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올해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과는 별도로 약 9787억원 규모의 예산 및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소비촉진 등 경제 활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대상 맞춤 지원, 고용안정·소비진작, 분야별 비대면·온라인화 전환 등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분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 확대, 모바일 강원상품권 특별할인 확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농축산물 판로 확보 지원, 강원 행복일자리 사업,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LIVE’ 구축, 강원 안심관광 특별 종합대책, 비대면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 구축, 배달앱 ‘일단시켜’ 시·군 보급 확대 등이다.

도는 이날 최 지사 주재로 ‘강원도 비상경제 대책 확대회의’를 열어 주요 핵심사업 등을 확정했다.

최 지사는 “코로나19로 도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분야 취약계층 등 피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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