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가동률 48%…"대응 충분"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가동률 48%…"대응 충분"

기존 생활치료센터와 목적 달라

기사승인 2021-02-04 12:10:14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시생활시설 운영 역량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임시생활시설이 부족해졌을 때 기존 생활치료센터 등을 활용하자는 제안에 대해 "임시생활치료센터는 단기간 국내에 머물기 위해 오는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호텔, 연수원 등을 활용하고 있다. 기존 생활치료센터는 확진자(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목적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임시생활치료센터는 11개소이며 가동률은 48%다. 50%가 되지 않으니 아직가지는 기존 시설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39명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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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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