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인 ‘일단시켜’ 서비스 확대 추진에 도내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배달앱 민간운영자 코리아센터와 함께 ‘일단시켜 시·군 확대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시범 운영 지역인 속초시·정선군과 신규로 참여하는 원주·강릉 등 15개 시·군 관계자가 참여해 앞선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도는 시범 지역과의 확장성, 시·군간 연계성 및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5월초 강릉·태백·삼척, 7월초 원주·횡성 등 5개 지자체에 서비스를 확대한다.
가맹점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일단시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참여 희망 시·군을 모집했다.
그 결과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평창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양양군 등 13개 시군에서 신청했다.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속초시·정선군의 신속·체계적인 가맹점 모집과 홍보방법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13개 시군에 연내 확대할 계획”이라며 “강원상품권 등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자 혜택도 추가로 고려해 지역 내 모두를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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