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출 지난해 동기대비 10~12% 증가 전망”

“1분기 수출 지난해 동기대비 10~12% 증가 전망”

수출입銀, 1450억 달러 내외 전망

기사승인 2021-02-08 09:25:27
수출입은행 본점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7일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2% 증가해 1450억 달러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6분기만에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전환되고 전기 대비로도 2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경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와 같은 수출 증가율 예측치를 제시했다.

수출선행지수란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수출용 수입액·산업별 수주현황·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수출입은행

수은 관계자는 “중국·미국·EU 등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회복·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이 1분기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백신 접종 지연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경우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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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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