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올해 초·중·고 학급 수를 7723개(초 4262, 중 1655, 고 1806) 로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는 지난해 대비 7개 학급이 증가했으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21개, 43개 학급이 줄었다.
도내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 7만3559명에서 올해 7만2668명으로 891명이 감소,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 수는 지난해 3만7836명에서 올해 3만8104명으로 268명이 증가했다.
고등학생 수는 지난해 3만9806명에서 올해 3만8433명으로 1373명이 줄었다.
특히 삼척 가곡고는 전교생이 10명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장고는 신입생이 없었다.
권명월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저출산 추세로 인해 학령인구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수 추이, 교실여건, 교원 정원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마련, 교육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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