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정태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관내 파출소를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설맞이 특별 관리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게 동해안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는 14일까지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태경 서장은 9일 강릉·묵호파출소를 방문해 업무 보고를 받고 사고 취약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오는 10일에는 삼척·임원파출소를 찾아 긴급상황 발생 대비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 해역 안전 관리를 비롯,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확립, 설 전·후 민생침해 범죄 일제단속, 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태세 확립 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휴 중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전 직원 비상소집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관내 항포구와 방파제 등 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도 이어갈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특별 관리 기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동해를 방문하는 국민 모두 코로나 방역 및 해양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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