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 성환읍이 지난 9일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성환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남서울대학교 학생, 교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뇌졸중으로 추운 날씨엔 후유증이 더 심해져 걱정하고 있었는데, 연탄지원 덕분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용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혹독한 겨울을 마주한 지역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나눔 봉사에 동참한 김태현 성환읍장은 “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함께해주신 남서울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읍민들을 위한 따스한 복지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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