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내년 지방선거 정읍시장 후보군

[신년기획] 내년 지방선거 정읍시장 후보군

초선 시장에 전·현직 지방의원들 경쟁구도

기사승인 2021-02-11 15:11:54
(사진 왼쪽부터) 유진섭 정읍시장, 이학수 전북도의회 의원, 정도진 전 정읍시의회 의장, 김대중 전북도의원, 김철수 전북도의원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일 년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민선8기 정읍시장 후보군으로 5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막강한 전북지역 정치 지형에 민주당을 중심으로 후보군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유진섭(54·민주당) 시장이 재선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중론이다.

이에 맞서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공천에 배제된 이학수(61·무소속) 전북도의회 의원도 민주당에 복당할 경우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평화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정도진(60·무소속) 전 정의시의회 의장도 재도전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의회 김대중(53·민주당) 도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키우며 정치적 몸집을 키워 시장 선거구도에도 경쟁력 있는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북도의회 김철수(65·민주당) 농산업경제위원장도 정읍시의원 3선에 시의장을 역임하고, 도의회에서 활약하며 시장 출마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더해 정읍시의회에서도 시장 출마를 고심하는 지방의원들이 있고, 정의당에서 후보를 낼 경우 7~8명의 후보군이 시장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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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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