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사흘째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4시간 50분

연휴 사흘째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4시간 50분

오후 5~6시 절정…밤 10~12시 해소예상

기사승인 2021-02-13 17:19:27
한국도로공사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설 연휴 3일째인 13일 오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정체는 이날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절정을 이루다 10시경이 돼서야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8㎞ 등 총 54㎞ 구간에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등 6㎞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부근 22㎞ 등 4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목포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서운분기점∼송내 4㎞ 등 6㎞,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송내 5㎞ 등 12㎞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9㎞ 등 30㎞, 남이 방향은 진천터널 부근 2㎞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분기점∼이천 부근 11㎞ 등 총 30㎞, 강릉 방향은 추돌사고가 발생한 둔내터널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후 5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부산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으로 예상된다. 다만요금소 기준이며 교통량과 돌발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385만대로 전날보다 45만대 적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9% 적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5시∼6시께 절정에 이르고 오후 10시∼자정나 돼서야 해소되겠다. 귀성 방향 통행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가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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