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정부의 귀성 자제 권고와 방역조치에 힘입어 코로나19 확진이 누그러진 상태다.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설 연휴 사흘째인 13일 오후 9시 25분 기준 실시간 확진자수는 251명으로 전날 동시간 대비 43명 적다.
코로나 확진수는 귀성행렬이 본격화된 지난 10일 500명대로 급격히 치솟았다가 차차 낮아지고 있다. 11일 403명, 12일에는 362명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확진자수가 300명대 초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방역조치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유지하는 등 강화된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내주 월요일 15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되고 식당, 카페 등 일부 시설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되기 때문에 확진자가 다시 많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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