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시에 따르면, MP그룹은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상장폐지 사유 발생, 이날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MP그룹 2020년 영업이익은 -73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억9100만원)보다 71억9300만원 더 손실을 본 셈이다. 실적 부진에 대해 MP그룹 측은 “외식산업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동 사항이 확인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동 기간 동안 동사 주권의 매매거래는 정지된다”고 밝혔다.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