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5일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목표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공식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소식은 ‘세상을 여는 새로운 시작,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주제로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 온·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다.
부대행사로 온라인 컨퍼런스와 명사 강연도 진행된다. 오전 10시30분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와 최정우 뷰티앤케이 대표가 투자유치 전략과 성장전략 수립에 관해 강연한다.
오후 1시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을 주제로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콘텐츠 기업인 EO 스튜디오의 김태용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오후 2시50분에는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이민석 와이낫미디어 대표가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을 키워드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및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사업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이다.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 위치한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60여 개의 오피스, 150석의 오픈공간, 화상회의실 포함 40여개 회의실, AIoT(지능형사물인터넷) 실증지원랩, 그룹코칭실, 다목적홀, 휴게라운지 등이 들어서 있다.
올해 스타트업파크 지원사업은 실증지원, 대학연계 기술지원,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진출 지원 등으로 민간주도의 ‘S2Bridge’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POOM’ 프로그램을 통해 약 23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도약을 이끌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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