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미국 휴스턴의 싱어송라이터 알라이나 카스티요(Alaina Castillo)가 지난 16일 새로운 싱글앨범 'stfu(i got u)'를 국내 정식 발매했다.

알라이나 카스티요는 데뷔 초기부터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레이더 아티스트, 빌보드 '주목해야 할 라틴 아티스트(Latin Artist to Watch)', NME의 '놓쳐서는 안 될 이머징 아티스트(Essential Emerging Artist)'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글로벌 시티즌이 주최한 '투게더 앳 홈' 온라인 콘서트,  MTV의 '얼론 투게더'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공연, 2021년 선댄스 영화제 공식 음악 프로그램인 Sound & Vision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에는 BTS 뷔가 팬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커버곡 'Just a Boy'을 직접 추천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 개설 등으로 국내 팬들과의 소통 또한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stfu(i got u)'는 올해 발매 예정인 데뷔 앨범에 실릴 곡 중 공개되는 첫번째 곡으로, 젊은 남녀의 '밀당'을 당돌하게 그려내고 있다.

함께 공개 된 뮤직비디오는 Young Thug, Trippie Redd, Father, Abra, Butch Walker 등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해 온 The Reggies가 감독을 맡았으며, 가죽 옷을 입은 사이버걸 주인공은 가상공간 속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무드의 침실에서 웹캠을 통해 게이머의 판타지를 구현했다.

알라이나는 "지금까지의 나는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조용한 사람이었다"며 "'stfu(i got u)'는 그 동안 내가 수줍음 때문에 가질 수 없었던 당당함을 대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라이나 카스티요는 현재 오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 1억 2천만 건 이상을 달성했으며,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틱톡에서만 대략 200만 명, SNS 전반에 걸쳐 총 300만 여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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