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지난 21일 오후 7시 10분께 논산시 벌곡면 덕목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산불 발생 후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산불대책본부는 즉각적으로 인근 주민 20여 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은 물론, 소방대원 150명, 부여국유림 20명, 논산시 직원 740명 등 총 1200여 명의 소방 인력과 소방헬기 7대 산불진압차 5대, 소방차 31대 등을 이용해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초기 진화 작업을 펼쳤다.
특히, 시는 잔여 불씨로 인한 추가 산불 피해 가능성을 막기 위해 최첨단 열화상 드론을 진화 작업에 활용해 마무리 했으며, 계속해서 가용 가능한 소방헬기를 이용해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곳까지 세심하게 살피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논산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총 3ha의 산림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산불 원인 등에 대해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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