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매년 70억씩 총 210여억원을 투입해 학생용 책걸상과 교실 칠판을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구연한이 경과됐거나 학생 체격에 맞지 않은 책걸상과 분필 가루가 날리는 교실 칠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3월초까지 내구연한, 보유 수량, 급별 특성 등을 고려해 교체우선순위와 대상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폐교 및 통폐합, 전면개축 대상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교실칠판만 해당), 학교기본운영비 등 자체예산으로 개선 가능한 경우 제외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토론식 수업 등 다양한 수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후된 학교시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쾌적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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