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3월 1일부터 주민의 해상교통 편의를 위해 주문도~외포항 항로를 주문도~선수항 항로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
주문도~외포항 항로는 펄이 쌓여 물때에 맞춰 운행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소요시간도 1시간 40분이나 됐다.
이에 군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협력을 통해 여객선 출발지를 외포항에서 상시 입출항이 가능한 선수항으로 변경하고, 종착지를 주문도의 살곶이를 추가해 운항거리와 시간을 단축했다. 이에 따라 주문도까지는 35분, 볼음도까지는 55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여객선은 선수~주문도(살곶이) 항로와 선수~볼음도~아차도~주문도(느리) 항로로 나눠 1일 3차례씩 운항한다.
유천호 군수는 “신규항로 개설로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된다”며 “서도면을 1년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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