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계속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55명으로 확인됐다. 전날(299명) 같은 시간 대비 44명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대다수는 수도권(207명·81.2%)에서 나왔다. 비수도권은 48명(18.8%)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110명 ▲경기 85명 ▲인천 12명 ▲광주 9명 ▲전북·충북 각 6명 ▲부산·대구 각 5명 ▲울산·충남 각 4명 ▲경북 3명 ▲경남·강원 각 2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이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이날 확진자는 더 늘어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오후 6시 이후 116명 늘어 415명을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양주시 섬유 제조업장 관련 신규 확진자가 전날 1명 발생한 데 이어 이날 13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시 가구 제조업과 관련해 12명, 경기 평택시 재활용업체에서 13명 등도 있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198명으로 늘었다. 광주 서구 라이나생명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누적 51명이 됐다.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보건복지부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간부급이 아니고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지원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도 아니라고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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