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포르투갈에서도 ‘잠잠’

이승우, 포르투갈에서도 ‘잠잠’

기사승인 2021-03-03 06:12:02
포르티모넨스에 임대로 합류한 이승우. 사진=포르티모넨스 홈페이지 캡쳐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의 이승우(23)가 또 다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승우는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21라운드 마르티모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에서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했다. 신트 트라위던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이승우는 K리그 이적설도 불거졌지만, 포르투갈 무대로 둥지를 틀었다. 유럽 무대에서 좀 더 경험을 쌓으려는 본인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9시즌을 앞두고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지난해 4경기 출전에 그친 이승우는 올 시즌에도 13경기 동안 2골 밖에 넣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피터 마에스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감독 부임 이후 9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하지만 포르투갈 리그로 넘어간 이후에도 여전히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 시절 마지막 출전이었던 지난해 12월12일 스포르팅 샤를루아전 출전 이후 80일째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르티모넨스 U-20(20세 이하)팀 경기에 출전하며 감각을 조율 중이다.

이승우의 소속팀 포르티모넨스는 0대 0으로 비기며 리그 13위(5승5무11패)에 쳐져있다. 강등권 16위 파밀리샹과 승점 1점차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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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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