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마스크 착용과 환절기, 미세먼지, 자외선 등 각종 외부 요인으로 피부의 자극을 느끼기 쉬운 요즘, 뷰티 업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전 정보, 또는 미생물 그 자체를 가리킨다. 그중에서도 인간의 피부와 공생하는 미생물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은 외부 유해 물질의 침투 방지와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스라엘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사해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Seacret)’은 ‘시크릿 프로바이오틱 인퓨전 마이크로화이버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락토바실러스발효용해물과 락토코쿠스발효물로 이뤄진 유산균 콤플렉스를 함유하고, 고염분에서 생존하는 미생물 두날리엘라 살리나와 사해 소금, 효모 발효 추출물 등을 배합한 성분 ‘퍼먼트21’을 더했다. 시트는 극세사 원단으로 제작했고,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 추출물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을 함유했다.
김용신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가 균형을 잃으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예민함과 건조함, 트러블, 주름 등이 생길 수 있다”며 “시크릿의 마스크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케어를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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