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산업은행이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맞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인공위성 PF사업에 금융을 주선했다. 우리은행이 내달 말까지 모바일뱅킹 WON(원)뱅킹 앱으로 해외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

산업은행, 국내 금융기관 최초 인공위성 PF 사업 금융주선

산업은행이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맞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인공위성 PF사업에 금융을 주선했다.

산은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정부가 위성 통신망구축을 위하여 추진하는 인공위성 민간투자사업에 HSBC·산탄데르 은행·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과 공동으로 4억3100만달러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산은은 이중 1억2600만달러에 대해 금융을 제공한다.

산은은 국내PF시장 선도자로서 전통 인프라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데이터센터·인공위성·해상풍력발전 등 디지털인프라부터 친환경에너지 분야까지 프로젝트 금융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산은은 “우주산업은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돼 민간 우주산업관련 금융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모바일 해외송금 이벤트…개인신용대출 서류 간소화 

우리은행이 내달 말까지 모바일뱅킹 WON(원)뱅킹 앱으로 해외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 송금액 제한없이 자동 응모되며 1548명에게 경품을 준다. 

해외송금 서비스는 ‘알뜰 해외송금’과 ‘WON 해외송금’ 등 두 가지다. 모두 통화에 따라 최대 50%까지 환율을 우대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나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4일부터 영업점에서 개인신용대출 신규신청 시 필요한 행정서류를 간소화한다.

신분 확인만 하면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직장가입자)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지역가입자)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을 제출하지 않고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앞으로 인터넷과 모바일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과 행정서류 직접 발급이 번거로운 고객은 서류 지참 없이 영업점을 방문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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