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산림청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시범 지자체에 선정

대전 유성구, 산림청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시범 지자체에 선정

- 전국 지자체 중 2곳 선정...대전 유성구, 서울 양천구
- 친환경 및 지역거점 목재 교육 도시로 성장하는 기틀 마련

기사승인 2021-03-04 19:13:18

대전 유성구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021년 산림청이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 생활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목재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유성구를 포함한 2곳이 시범지자체로 선정됐다.

유성구는 이번 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총 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산림청의 지역거점 목재 교육 도시 조성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관내 3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목조화 사업 수요조사 및 심사 결과 노은동 소재 대전노은초등학교가 선정됐으며, 향후 목조화지원단 구성을 시작으로 관내 목재관련 전문기관 등과 협업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산림청 시범사업으로 유성구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실생활 속에서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고 내실 있는 목재환경교육을 함으로써 우리 유성구가 친환경 교육 도시 및 지역거점 목재 교육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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