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추풍령면 관리와 양산면 송호리 등 2개소가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및 휴먼케어사업 등을 병행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 스스로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만큼 주민 만족도와 파급력이 크다.
이번 사업은 물리적이거나 관’주도의 사업과는 달리 주민이 능동적인 역할을 맡아 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
추풍령면 관리 사업 대상면적은 20ha로, 23억3천4백만 원을 투입, 마을담장 정비, 노후주택정비, 마을안길 정비, 구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양산면 송호리는 31ha 정도로, 22억1천5백만 원을 투입, 도로 가드레일 설치, 재래식화장실 정비, 농산물 판매장 조성, 귀농⋅귀촌인 주거공간 조성 등을 벌인다.
군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 2024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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