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세계 수준의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나서

TIPA, 세계 수준의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나서

2021년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 신규 추진

기사승인 2021-03-10 00:01:34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은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창업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도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은 해외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수준의 R&D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한국형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최초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창업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계속 강조돼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 사업을 신규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과 더불어 우수 창업기업의 정부 R&D 지원 폭을 한층 넓혔다.

'본 글로벌 기업(Born Global, 태생적 글로벌)'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부가가치 높은 기업을 말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기술개발(R&D) 자금 지원 ▲지원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출 전문가 컨설팅 ▲향후 중기부내 수출 지원프로그램 후속 연계 등이다. 

사업 신청은 12일부터 3월 25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IPA 이재홍 원장은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은 수출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2030년 4대 수출 강국 도약의 핵심이 될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 및 예비 유니콘기업 육성을 목표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발 단계부터 패스트 트랙 형태로 기술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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