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은 해외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수준의 R&D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한국형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최초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창업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계속 강조돼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 사업을 신규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과 더불어 우수 창업기업의 정부 R&D 지원 폭을 한층 넓혔다.
'본 글로벌 기업(Born Global, 태생적 글로벌)'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부가가치 높은 기업을 말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기술개발(R&D) 자금 지원 ▲지원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출 전문가 컨설팅 ▲향후 중기부내 수출 지원프로그램 후속 연계 등이다.
사업 신청은 12일부터 3월 25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IPA 이재홍 원장은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은 수출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2030년 4대 수출 강국 도약의 핵심이 될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 및 예비 유니콘기업 육성을 목표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발 단계부터 패스트 트랙 형태로 기술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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