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 앱 '일단시켜'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강원도와 코리아센터(운영사)의 협업으로 제작된 '일단시켜'는 중개수수료가 최대 12%에 이르는 여타 배달 앱과 달리,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비, 중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동해시는 5월 중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시청 내 설치된 안내센터에서 가맹점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또 ㈔한국외식업중앙회 동해시지부, 동해시상권활성화재단 등과 협력해 관내 2000여개 외식업체의 가입을 독려하는 등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스탬프팡' 또는 '일단시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가입하거나,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청 소회의실 내 안내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일단시켜'가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당 앱이 지역 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등 증대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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