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뷔스타' 오효성 "'칼바람 나락', 한타 구도 연습에 큰 도움"

[LCK] '뷔스타' 오효성 "'칼바람 나락', 한타 구도 연습에 큰 도움"

기사승인 2021-03-11 22:52:09
사진=한화생명e스포츠 서포터 '뷔스타' 오효성. 쿠키뉴스 DB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챔피언 풀을 넓히기 위해서는 한번씩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칼바람 나락'도 꽤나 자주 하는 편이에요. '칼바람 나락'을 할때는 한타(교전)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중점을 두고 플레이해요."

'뷔스타' 오효성이 챔피언 풀을 넓힐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칼바람 나락'도 '포킹·돌진·한타' 등 조합이 존재한다"며 " 다양한 조합이 나오다보니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임해야 할지 연습할 수 있고, 이를 '소환사의 협곡'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오효성은 "아프리카를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1세트 한화생명 바텀듀오는 치명적인 실수로 2킬을 헌납했다. 오효성은 당시 상황에 대해 "라인전에 딜교 실수 이후 정글 갱킹으로 손해를 보면서 꼬였다"며 "소통을 더 많이 하자는 콜이 나와서, 집중하다 보니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는 2세트 '칼리스타'-'쓰레쉬'를 선택해 공격적인 조합을 구성했다. 오효성은 "상대 챔피언을 보고 분명 다이브를 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스킬 활용을 잘 해서 초반을 잘 넘기면, 우리가 후반에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세트 '알리스타'를 선택한 오효성은 한타 순간마다 '데프트' 김혁규와 '쵸비' 정지훈을 노리는 아프리카의 챔피언을 마크했다. 그는 "우리 딜러가 사거리가 길기에 들어오는 챔피언만 떨어뜨리면 될 것이라 생각해 활발히 콜했다"고 말했다.

최근 LCK 관계자 다수가 한화생명의 바텀듀오의 호흡이 점점 좋아진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에 대해 오효성은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항상 혁규 형이 배려를 해주고, 코칭스태프 분들도 많은 지원을 해주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제 한화생명은 오는 14일 리브 샌드박스와 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리브는 한화생명을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두며 일격을 가했다. 오효성은 "저희가 초반 실수만 줄이면 이길 수 있다본다"며 "지난번의 복수를 하고 싶고, 플옵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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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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