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현실세계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실세계 XR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가상공간 구축, 가상공간에 축적된 정보를 XR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해 관광·쇼핑·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확장 현실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실감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공항 방문객이 인천시의 관광·쇼핑·비즈니스 환경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XR 메타버스 인천프로젝트는 3차원 XR 공간정보 데이터인프라 구축, 위치기반 콘텐츠 개발, 통합·오픈 플랫폼 구축, 5G MEC기반 네트워크 환경 구현,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메타버스 전용 디바이스 개발 등 통합 패키지를 개발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축되는 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관광분야에서 쇼핑·재난·교통·환경 등 스마트도시 운영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지영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공항공사와 협업해 대한민국 기술력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인천이 XR 메타버스의 성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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