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발한·동호·삼화 등 도시재생사업 '총력'

동해시, 발한·동호·삼화 등 도시재생사업 '총력'

새뜰마을사업과 더불어 인프라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21-03-12 15:58:46
강원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 제공)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주거 취약 지역에 대한 인프라 정비와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

동해시는 12일 오전 발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용역보고회(발한동~발한삼거리, 발한동~묵호항, 붉은언덕길)를 개최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는 발한지구에는 총사업비 345억원을 투입해 쇠퇴한 구도심에 개항문화 발전소와 마도로스의 거리, 묵호 창업혁신 지원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이에 맞춰 오는 15일자로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주거 및 도시재생 업무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께 사업이 완료될 동호지구는 지난해 말 공적임대주택 및 커뮤니티센터를 준공했으며, 사업의 핵심 건물인 파란발전소 신축공사 공정률은 현재 35%이다.

또 삼화지구에 대해서는 소규모 집수리 지원사업과 함께 삼색삼화 플랫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동해시는 소방도로 등 기초 인프라 시설이 미흡한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생활 여건을 개조하는 '새뜰마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발한동 세대공감 향로마을'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기존 묵호 언덕빌딩촌지구, 부곡 가마지기마을과 함께 인프라 개선을 위한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오는 2024년까지 각종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 주거 기능 개선은 물론 주민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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