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내리자 주담대 금리도 ‘꿈틀’

코픽스 내리자 주담대 금리도 ‘꿈틀’

2월 신규코픽스 0.83%…전월비 0.03%p↓
은행 주담대 하락…채권금리 올라 일부 반등도

기사승인 2021-03-16 11:05:26
연합뉴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지난달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다. 코픽스는 은행 변동성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다. 

은행연합회가 15일 공시한 ‘2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3%로 1월 보다 0.03%p 하락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1월 보다 0.03%p 낮은  0.87%다. 

코픽스가 내리면서 은행 주담대 금리도 내렸다. 우리은행 주담대 금리(신규취급액기준)는 15일 2.54%~3.64%에서 16일 2.51~3.61%로 떨어졌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를 적용한 주담대 금리는 2.58%~3.68%에서 2.55%~3.65%로 내렸다. 이 기간 농협은행 신규 주담대 금리는 2.44%~3.65%에서 2.41%~3.62%로, 신 잔액 주담대 금리는 2.48%~3.69%에서 2.45%~3.66%로 떨어졌다. 

일부 은행 주담대 금리는 반등했다. 채권금리가 올라서다. 하나은행 신규 주담대 금리는 2.631%~3.931%에서 2.637%~3.937%로, 신 잔액 주담대 금리는 2.401%~3.701%에서 2.417%~3.717%로 올랐다. 신한은행은 신규 주담대 금리를 2.53%~ 3.78%에서  2.54%~3.79%로, 신 잔액 금리는 2.53%~ 3.78%에서 2.54% ~ 3.79%로 올렸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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