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김제시가 동네슈퍼의 스마트화를 통한 무인점포 운영 시스템을 구축을 지원하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스마트 기술과 장비 도입으로 디지털 경영을 적용해 낮에는 유인으로,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혼합형 점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하루 15시간 이상 장시간 점포를 운영하는 점주의 노동시간을 단축해 휴식권을 보장하고 심야매출을 올릴 수 있어 영세한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 도입에 국비 500만원과 시비 300만원이 지원된다.
김제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4월 1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 절차를 거쳐 지원점포를 4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 시대 동네슈퍼 점주의 근무시간 단축 등 삶의 질 향상과 심야 매출 증가로 경영 효율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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