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옥천군은 재해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1년도 재해예방 및 하천정비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태풍 및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에 218억 4천만원을 확보하여 재해 우려 지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7지구(신매, 월전2, 점동, 화동, 명티, 적하, 보오지구) 164억7천만원,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3지구(귀현저수지, 월외저수지, 적하지구) 14억3천만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소(금구천) 19억원, 소하천정비사업 4지구(소정천, 다락골천, 평촌천, 강청천) 20억4천만원 등이다.
신규사업인 적하, 보오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금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 내년부터 보상과 본공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7, 8월에 발생한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하천의 재해복구사업에 소하천 37개소 10억2천만원, 지방하천 3개소 4억7천원을 투입,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하천, 소하천에 대한 응급복구 및 하상정비 등 유지관리사업비 1억5천만원,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사ㆍ지장수목 등 재해 위험물제거를 위한 장비임차 예산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철저한 공정관리로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하여 선제적인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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